[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오후 선출된다.
의협회장 선거에는 추무진 현 회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이용민 전 전국의사총연합 고문, 송후빈 충남의사회장 등 5명이 출마했다.
온라인투표와 우편투표는 모두 오후 6시 마감되며, 7시부터 개표에 들어간다. 선거 결과는 이르면 오후 10시경 나올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의협이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원격의료, 규제기요틴 정책에 반대 입장을 견지해온 만큼 차기 회장에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정부의 정책 추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선거는 지난 3일부터 우편 투표와 18일부터 이날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19일까지 접수된 우편 투표는 7284명, 20일 오전 11시 현재 온라인 투표는 5500명으로 총 1만2784명이다.
20일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총 투표인원은 1만3000명에서 1만50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유권자수가 4만4414명인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은 약 30%으로 예상된다.
◇작년 6월 진행된 의협회장 보궐선거 개표장 현장(사진=뉴스토마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