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씨티씨바이오(060590)가 다국적 제약업체들과의 계약을 통해 인체의약품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월 스위스 제약업체 페링과 야뇨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주 미국 제약업체 애보트와 위궤양 치료제 개발·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국적 제약업체들과의 의약품 공급계약을 통해 올해 씨티씨바이오 인체의약품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인체의약품 매출증가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체의약품 매출액에서 로열티 비중이 높아 대부분 영업이익으로 들어온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6억원, 120억원 등으로 지난해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