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5일 파생시장협의회(KOSDA)가 주최하는 제10회 KOSDA 어워즈에서 삼성ELS인덱스펀드 설계·운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파생금융상품상(Deal of the Year)을 삼성자산운용, 한국자산평가와 공동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삼성ELS인덱스펀드는 대신증권, 삼성자산운용, 한국자산평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며 "개별ELS에 대해 대신증권이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경쟁호가를 받아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투자하는 적립식상품으로 가격투명성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KOSDA어워즈는 매년 국내 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상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국내 파생상품시장 관계자들의 설문을 통해 1차 후보군을 선정하고 금융전문가들의 심사로 최종수상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훈 대신증권 트레이딩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ELS의 지수화 등 새로운 시도가 우수한 상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대신증권은 시장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구조·기초자산의 상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