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사회공헌활동 '앞장'

입력 : 2015-03-25 오후 3:55:18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안국약품(001540)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안국약품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 아동발달센터 등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프로그램인 'AG 아트스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안국약품 'AG 아트스쿨' 장면.(사진제공=안국약품)
AG 아트스쿨 1기는 금천구 저소득 어린이 10명을 선정해 지난 1~2월 두달 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새해소원 가방 만들기'와 '송골매 연 날리기' 등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김치그림으로 유명한 김인구 작가를 초청해 실시한 '좋아하는 음식 그리기'와 '김치 까나페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AG아트스쿨 2기는 여름방학인 7~8월 두달 간 시행된다. 안국약품은 갤러리AG 홈페이지를 통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안국약품이 준비하고 있는 'AnGel봉사단'도 이색적이다. AnGel봉사단은 유기견 등 소외된 생명체에 대한 관심과 구호를 위해 조직된 봉사단이다.
 
이들은 경기도 모처의 유기견 보호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사내 포스터 및 메일을 통해 AnGel봉사단 1기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애견인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기대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에 진행돼왔던 정형화된 방법의 활동보다는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의 사회공헌활동을 개척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의 단편적인 활동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의 대표제품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과 눈영양제 '토비콤' 등이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최원석 기자
최원석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