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 및 협회 관계자 6인은 26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개최된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출범 행사에 참여했다.(사진=금융위원회)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출범시키면서 내달초부터 400여개 금융사에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이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점검반은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등 금융당국과 금융회사 및 금융이용자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달말까지 현장방문 대상회사, 방법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정하고 내달초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회사 등이 진솔한 의견이 낼 수 있도록 ▲현장방문 일주일 전 방문대상 사전통보 ▲실무진 직접 면담 ▲익명으로 의견수렴(이메일 등 활용) 등의 점검방식을 활용한다.
아울러 현장점검단은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과제는 즉시 처리키로 하고 금융위·금감원 실무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검토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