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대병원)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서울대병원은 피부과 정진호
(사진) 교수가 오는 28일 대한피부연구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피부연구학회는 피부기능 연구와 피부질환 원인규명 및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피부과 의사들과 피부연구자들이 모인 피부 관련 학회로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정 교수는 피부노화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피부노화 원인을 규명했고, 그 결과를 활용해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항노화 기술을 개발, 임상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 피부과학 발전을 위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젊은 연구자가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세계피부연구학회를 2023년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