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코리아에프티(123410)에 대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으로 프리미엄이 단기로는 반영된 상태이나 중장기적 관심은 유효하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100억원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260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익은 중국 법인의 성장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마진하락이 방어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016년까지 기아차 중국 3공장 증설로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6년 이후에는 현대차 중국 4, 5공장이 신규로 가동되면서 2019년까지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이후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증발 가스에 대한 투과도가 낮은 스틸 필러넥의 점유율 이탈 우려가 있다"면서도 "코리아에프티는 2중 구조의 플라스틱 필러넥을 개발해 완성차로부터 기술 인증 받은 상황으로 수요 감소를 미리 해석하기보다는 관련 움직임을 지켜봐야 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