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감염 공식 확인자 총 79명

美 가장 많은 40명..멕시코 26명

입력 : 2009-04-29 오전 9:00:09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사람이 총 79명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28(현지시간)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사람은 미국이 가장 많은 40, 멕시코 26, 캐나다 6, 뉴질랜드 3, 영국 2, 스페인 2명이라고 밝혔다.
 
WHO는 하루 전만 해도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사람이 73명이라고 밝혔으나 멕시코를 다녀온 영국인 2명과 뉴질랜드인 3명을 포함한 6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멕시코의 돼지 인플루엔자 관련 사망자는 모두 15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공식 확인된 사람은 7명에 그쳤다.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감시하기 위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멕시코 여행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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