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장세주
동국제강(001230) 회장
(사진)이 지난해 14억25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이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해 급여 14억2400만원, 상여 100만원 등 총 14억2500만원의 근로소득을 수령했다.
장세욱 사장은 급여 11억700만원, 상여 100만원 등 총 11억8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동국제강의 직원은 정규직 1692명, 계약직 40명 등 총 1733명이며, 남성과 여성 평균 급여액은 각각 5900만원, 39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연수는 13.6년으로 집계됐다.
한편 장 회장은 최근 횡령 및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에 직면하면서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했다. 실적 부진에 총수의 도덕적 논란까지 겹친 동국제강은 초상집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