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휴온스(084110)는 피부미용 효과를 위해 자동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의료기기 '더마샤인(
사진)'의 중국 수출 목표치를 2.5배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의 관계사인 파나시에서 제조하는 더마샤인은 지난해 12월 중국 CFDA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중국 현지업체인 북경인터림스사를 통해 연간 200대 규모를 수출하고 있었다. 이번 수출 물량 확대는 인터림스 요구에 따른 것으로, 연간 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약속된 물량 200대가 조기 소진됐다"며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보습 효과를 얻는 물광주사는 중국 공영방송에도 수 차례 소개될 정도로 인기몰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마샤인은 5개의 주사침과 시술부위를 고정하는 캡션을 장착해 시술 시간과 통증을 크게 줄인 제품이다. 보통 손으로 주사할 경우 압력조절이 쉽지 않아 통증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멍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