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시황)대한항공 강세

입력 : 2015-04-09 오전 8:35:15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9일 오전 동시호가에 유가급락에 따라 운송주에 매수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1분기 실적을 공개한 알코아가 시간외거래에서 하락중이라는 소식에 고려아연(010130)은 1.58% 밀리고 있다. 
 
알코아는 조정순익이 지난해보다 211% 증가했고 올해 알루미늄 수요 전망을 종전보다 2% 포인트 상향한 9% 증가로 조정했지만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3.37% 하락중이다.    
 
유가가 6.6% 급락 반전한 가운데 S-Oil(010950)은 0.28% 약세다. 대한항공(003490)은 1.3% 상승중이다.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모터스가 1회충전으로 240마일을 주행하는 새로운 전륜구동 모델 시판한다는 소식에 2% 상승했고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는 보합권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3월 미국 전기차(Hybrid, PHEV, 순수EV) 판매대수가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역성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성장의 강도도 커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낮아진 유가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매력도가 이전보다 감소한 요인이 가장 주요한 것으로 해석됐다. 증권가는 단기적으로 2차전지 관련업체들의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삼성전자와 관련 Supply Chain 에 투자를 집중할 것을 지속 추천한 가운데 OCI머티리얼즈(036490), 솔브레인(036830), 디엔에프(092070), 리노공업(058470), 테크윙(089030), 테스나(131970)는 혼조세다. 
  
러시아의 3월 신차판매가 경기위축으로 지난해보다 43% 감소했다는 소식에 현대차(005380)는 보합권이다.  한편 Ford는 지난달 중국지역 자동차 공장판매가 처음으로 현대차 판매량을 상회한것으로 집계했다. 
 
1분기 면세매출의 호조로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또 한 단계 넘어서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는 분석에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은 혼조세다. 증권가는 하반기 총 4개의 신규 면세 사업장이 추가되어 이로 인한 물리적 성장도 기대되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녹록하지 않지만 중국 모멘텀이 살아있는 한 향후 2~3년내 PER 25배 전후의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4월 현재 컨테이너선 발주는 총 54.7만TEU에 39척이며 발주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컨테이너선은 총 82.4만TEU에 50척 수준이어서 이를 합할경우 이미 지난해 연간 발주량 105.7만TEU를 29.7% 초과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에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등 조선주는 상승호가다.
 
현대제철 합병 법인의 Valuation은 합병 전보다 낮아진 PER 8.9X로 계산된다는 분석에 현대제철(004020)은 1.65% 상승중이다.   
  
BOE와 SMIC가 중국 디램사업 후보군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중국의 목표는 모바일 DRAM 생산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증권가는 중국과 국내기업과는 최소 7년의 시간차가 예상되며  국내 기업과의 시간차 고려시 향후 3년내 중국발 공급과잉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47% 하락권이다.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이 한주간 0.83% 하락해 킬로그램당 16.75달러까지 밀렸다는 소식에 OCI(010060)는 보합권이다. 
 
전날 셀트리온(068270)은 교환사채 발행 추진설에 대해 안정적 연구개발자금 조달과 중장기 재무구조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보유중인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시기나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셀트리온(068270)은 0.1% 오름세다. 
 
곡물가격이 안정될 확률이 높아 음식료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는 증권가 분석에 롯데칠성(005300), KT&G(033780), 농심(004370), 매일유업(005990)은 혼조세다. 
 
국내OEM기업들의 분기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하반기가 다가올수록 상대적으로 업사이드가 높은 영원무역(111770)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도 영원무역은 약세다.
 
향후 은행들이 불가피하게 장기 MBS를 보유할 수밖에 없으며, 이 경우 보유기간이 지난 이후에 대한 금리위험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는 점에서 은행주의 반등 가능 시점은 더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은 혼조세다. 
 
전날 거래가 많았던 한국화장품(123690), 코리아나(027050), SK이노베이션(096770), 유안타증권(003470)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7일자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에선 1501억원 순유출됐고 NDF에서 원달러는 1.95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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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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