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광동제약(009290)은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지난 11일 열린 '탄소 빼기 숲 더하기' 행사에 임직원 등 50여명이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 빼기 숲 더하기' 행사 참가 사진.(사진제공=광동제약)
저탄소 친환경제품 생산 및 소비를 위해 환경부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광동제약 등 7개 기업 임직원 및 환경부, 수원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약 1400여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탄소 빼기 숲 더하기 행사는 최근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14개 제품의 탄소상쇄숲을 조성하는 자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이날 3500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했다"며 "앞으로 탄소배출권 6만5000톤을 구매하는 등 총 7만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제품 인증은 제품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만큼의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거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든 제품에 부여한다.
광동제약은 비타500칼슘 180ml, 옥수수수염차 340ml, 옥수수수염차 500ml, 옥수수수염차 1L, 옥수수수염차 1.5L, E-MART 옥수수수염차 1.5L 총 6개 제품에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