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올림푸스한국은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장기들의 개복 수술에 최적화된 썬더비트 Open Extended Jaw(이하 OEJ, 사진) 출시를 통해 개복 수술용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썬더비트는 기존의 에너지 디바이스와 달리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술 기구다. 두 가지 에너지에 의해 혈관 응고 작업과 동시에 빠른 절개 및 박리가 가능해,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술 시간을 최대 30분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OEJ 타입은 기존 모델보다 집게 부분을 더 굵게 하고 길이도 25% 늘려 절개와 박리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골반 안쪽 깊숙이 접근해 안정적으로 수술할 수 있도록 샤프트 굵기와 핸들 각도를 최적화했다.
권영민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본부장은 "썬더비트 OEJ 타입 제품은 수술실에서 가장 다재 다능한 기기 중 하나"라면서 "썬더비트의 정밀성과 편의성을 개복 수술 시장에도 확대시켜 의료진의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