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원.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 12일 광주FC 상대 원정 경기에서 역전골을 기록하며 전북 현대를 선두로 이끈 미드필더 한교원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지난 11~12일 열린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의 MVP와 베스트 11를 발표했다.
MVP는 한교원이 차지했다. 연맹은 "위력적인 슈팅과 패스 그리고 지치지 않는 움직임으로 돋보이는 침투 능력을 선보였다. 험난한 일정을 치르고 있어 피로한 전북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며 한교원을 MVP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교원은 지난 12일 광주FC 상대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전반 45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 골을 넣으면서 전북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지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연맹이 발표한 5라운드 베스트 11에서 공격수 부문에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종호(전남)와 함께 소속팀의 공격력 핵심인 로페즈(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한교원과 함께 레오나르도(전북)와 서명원(대전), 김인성(인천)이 차지했다. 수비수에는 수원의 홍철과 양상민과 제주의 알렉스와 정다훤이 뽑혔다. 5라운드 최고의 골키퍼 자리는 인천의 '수문장' 유현이 차지했다.
최고의 팀은 전북이, 최고의 경기는 전북이 광주에게 3-2로 승리한 경기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