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곡면 디자인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볼트'(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올해 첫 보급형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LG전자(066570)는 오는 17일 부드러운 곡면디자인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볼트'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가격은 20만원 중후반이 될 예정이다.
LG 볼트는 지난 3월 MWC 2015에서 공개한 보급형 라인업 4종 중 'LG 스피릿'과 동일한 제품이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적용됐던 디자인과 기능이 탑재됐다.
LG 볼트는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디스플레이에 담아 곡선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터치센서와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합하는 '인셀터치(In-cell Touch)' 기술을 통해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구현해 터치감을 높였다.
'G 시리즈'의 대표 UX도 더해졌다. 셀피 촬영 시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제스처 샷'과 화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상단을 손으로 끌어내리면 시간·메시지수신·부재중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글랜스 뷰'가 적용됐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국내의 실속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볼트(Volt) 주요 사양(자료=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