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LG텔레콤이 월 이용료 9만9000원에 25만원어치 음성통화가 가능한 요금제를 선보여 영업사원 등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들은 통신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사장 정일재 www.lgtelecom.com)는 30일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월 9만9000원 기본료에 25만원의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TOP 요금제’를 다음 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LGT가 선보인 TOP 요금제가 제공하는 25만원의 음성통화는 표준요금인 10초당 18원을 기준으로 적용하면 약 2315분의 사용량에 해당한다.
이같은 사용량은 하루평균 약 77분 통화가 가능해 이동통신사가 출시한 고가요금제 중 무료 통화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LGT는 해당 요금제 가입자가 25만원 이상 사용하면 표준요금의 20%를 할인한 10초당 14.4원을 적용할 예정이다.
LGT는 또 요금제 가입 고객이 휴대폰을 24개월로 할부 구입하면 월 2만5000원씩, 최대 60만원의 휴대폰 할부 대금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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