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한금융지주 임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합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합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구세군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동우
신한지주(055550)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50여명은 노숙인들이 이용하는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치약, 비누, 속옷 등 이들에게 선물할 생필품 키트를 만들었다.
신한지주는 지원센터 내 샤워실, 수면실, 세탁실 등의 시설 보수와 함께 세탁기, 침구류,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장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행사인 만큼 신한 가족들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이달 30일까지 약 60여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 CEO, 임직원 2만4000여명과 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