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골다공증 치료제 임상1상 시험 개시

입력 : 2009-05-06 오전 9:33:03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오스코텍은 6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네덜란드 국가 임상심의기관인 CCMO(Centrale Commissie Mensgebonden Onderzoek)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의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아 임상 1상 시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임상 1상 시험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실제 사람에게 투여해 부작용이 없는지 처음으로 확인하는 단계다. 건강한 지원자나 약물군에 따른 적응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 부작용 등의 안전성과 약물의 체내 흡수 동태 등 약동학 확인에 중점을 둔다.
 
오스코텍은 다국적 임상시험기관인 켄들사(Kendle International Inc.)를 통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세원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OCT-1547은 경구 투여가 가능하며 기존 치료제가 가진 소화기관 부작용도 해결이 가능한 신물질”이라며 “신약으로 개발 성공시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차별적인 작용점을 갖는 혁신적인 골다공증 치료용 신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제언 기자
박제언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