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는 자사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소닉(한국 출시명 아베오)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올해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IIHS 차량 안전성 평가는 스몰 오버랩, 정면,측면, 루프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성 등 5개 항목을 측정한다. 쉐보레 소닉은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판정을 받았다.
특히 최근 강화된 항목 중 하나인 전체 차 폭의 25%에 해당하는 장벽에 시속 64km로 달리는 자동차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스몰 오버랩 충돌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차량 충돌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제프 보이어 GM 차량안전총괄 부사장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량을 개발하는 쉐보레의 제품개발 철학이 쉐보레 소닉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베오로 국내에 출시 중인 소닉은 지난 2011년 국내 출시 당시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국토해양부로부터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IIHS가 선정한 올해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GM 소닉(한국 출시명 아베오)(사진=GM)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