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의 한 가전 매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LG 얼음 정수기 냉장고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066570)는 28일 얼음 정수기냉장고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인도, 호주 등 총 9개 국가에 8월까지 순차 출시한다.
얼음 정수기냉장고는 824ℓ 상냉장·하냉동 타입 프리미엄 냉장고에 얼음 정수기를 결합한 융·복합 제품이다.
LG전자의 정수기 기술도 담겼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는 각종 세균을 비롯해 수은, 납 등 중금속을 제거한다.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적용해 물때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했다. 헬스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가정집을 방문해 물이 닿는 모든 부위를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하고 필터를 교체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정수로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만들 수 있으며, 100~500㎖, 1ℓ, 1.5ℓ 등 용량별 정량 급수가 가능하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편의성과 위생 모두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