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부작용 우려로 판매 중단된 부광약품의 B형 간염약 '레보비르'가 다시 판매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날보다 9.71%(1750원)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안트로젠의 자가유래 지방줄기세포 임상시험 통과소식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안트로젠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 재생용 세포지료제를 개발 연구하고 있는 전문 연구기업이다.
전날 식약청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레보비르의 근육독성 부작용에 대해 논의한 결과 "안전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레보비르는 지난달 20일 임상실험 결과 7~8명에서 근무력증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판매가 중단됐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안트로젠이 신청한 자가유래 지방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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