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정관리를 졸업한 동양건설산업이 4년만에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섰다.
동양건설산업은 26일 신규 사업 수행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2일부터 15일까지 대학 졸업자와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직원을 공개채용 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건축, 전기, 설비, 조경, 안전, 품질, 주택관리 등 기술부문에서 신입과 경력직원을 채용하고, 기획, 회계·세무, 홍보, 전산 등 관리부문에서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은 동양건설산업 홈페이지의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전공자로 기술부문은 해당관련 기술자격증 소지자에 해당된다.
서류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안내와 단계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새로운 도약과 명품주택 브랜드 '파라곤'의 위상 강화를 위해 신규 직원을 뽑기로 했다"며 "역량있는 직원을 선별하고 채용함으로써 동양건설산업이 한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해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수주와 신규 단지 공급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장을 검토 중이다. 향후 주택 사업뿐 아니라 토목, 신재생에너지, SOC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장을 활성화해 빠른 시일 내로 회사를 정상화할 방침이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최근 법정관리를 졸업한 동양건설산업이 4년만에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섰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