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와 협업해 만든 SUHD TV의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82S9W'를 전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8일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Yves Behar)와 협업한 SUHD TV의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82S9W'를 국내에서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5에서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21:9 비율의 82인치 커브드 스크린은 어떤 화면비의 영상이 입력돼도 자동으로 전체 화면에 영상이 가득 차게 보여주는 자동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돼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커브드 스크린을 마치 미술관 한가운데 작품처럼 느끼게 해주는 메탈 큐브는 전원이 켜지면 은은한 빛을 내고, 강력한 베이스를 제공하는 서브 우퍼가 내장돼 있어 영화관에 있는 듯한 웅장한 음감을 느낄 수 있다.
이브 베하는 "한 차원 진화된 커브드 TV를 보여주기 위해 디자인부터 소재까지 모든 요소가 정교하게 제작됐다"며 “TV를 켜는 순간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음은 물론,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집안을 예술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켜주는 근사한 오브제로 TV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SUHD TV 82S9W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2500만원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