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신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의류, 화장품 신사업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에는 가시화될 것"이라며 "원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기반으로 성공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신사업이 성공한다면 과거 수준의 매출액과 이익 성장률 회복도 가능하다"며 "이를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컴백한 빅뱅의 신곡들이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2%, 46.7% 증가한 1890억원, 3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