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4일 오후 동해상으로 KN-01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4시21분부터 47분까지 (함경남도) 원산 호도반도 부근에서 마양도 방향으로 KN-01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월 6일과 5월 9일에도 KN-01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바 있다.
합참은 “이번 발사도 시험발사로 평가한다”면서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KN-01 미사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험발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