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 알고먹자)금연보조제, 올바른 사용법

패치·알약·껌 동시 사용 금물

입력 : 2015-06-16 오후 1:44:03
최근 금연보조제를 이용해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본인에게 맞는 보조제를 사용해야 금연 성공률이 높아지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사진/뉴시스
금연보조제는 패치·껌·캔디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사용량 및 사용기간은 환자의 니코틴 의존성 정도에 따라 다르다.
 
금연보조제는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해선 안 된다. 과용량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코틴 과용량 사용 시 구토, 어지러움, 설사, 무력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3개월 내에 심장마비가 잇었거나 중증의 협심증 또는 부정맥, 중증의 심혈관계 질환 환자는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임부, 수유부, 소아 및 청소년, 비흡연자 및 일시적 흡연자도 금연보조제 사용이 금지된다.
 
껌 및 트로키제(알약)는 커피, 산성음료, 청량음료 등과 복용하면 니코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껌을 사용할 때 구강이나 치아, 턱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패취제는 붉은 반점, 가려움증, 부종,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의료진은 반드시 금연보조제를 사용하기 전에 첨부문서를 잘 읽고, 정해진 용법 용량에 따르길 권고한다.(도움말=식약처)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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