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시총 198조를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5%, 4.72포인트 오른 729.92로 마감했고 코스피는 0.25% 오른 2046.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오전장한때 723선까지 밀려나며 하락으로 돌아섰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수로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 역시 2044선까지 되밀렸지만 오후장한때 2057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로 인해 결국 상승폭은 반납했다.
이지형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합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그리스 이슈는 호재로 작용하기 어렵다. 다음주엔 추경 편성을 염두에 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30억, 기관이 45억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53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3.34%), 음식료담배(2.45%), 인터넷(2.33%)이 상승한 반면 출판매체복제(-3.76%), 오락문화(-3.64%), 금융(-1.51%)은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선 개인이 1118억원, 기관 187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806억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43%), 전기가스(2.84%), 운수창고(2.34%)업종은 상승한 반면 건설(-1.13%), 통신(-0.97%), 은행(-0.64%)업종은 하락했다.
반면
GKL(114090)은 메르스 여파로 입국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카지노업종의 이익 증가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는 삼성증권의 분석보고서가 전해지면서 14.23% 급락했다.
이날 양시장 합산 거래대금 상위권엔
파라다이스(03423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산성앨엔에스(016100),
GKL(114090),
키이스트(05478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대우증권(006800),
셀트리온(068270),
휴메딕스(200670),
컴투스(078340) 등이 올랐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6.42%, 306.99포인트 급락한 4478.36에 마감했다. 원엔환율은 100엔당 899.82를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