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8일 상반기 목표인센티브(TAI)를 지급한다.
6일 삼성에 따르면 계열사나 각사 사업부별로 경영목표를 달성했을 경우 월 기본급의 0~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목표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이는 과거 생산성격려금(PI)에서 명칭이 바뀐 것으로 상반기 1월, 하반기 7월 연 2회 지급된다.
과거 성과인센티브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인 경제적부가가치(EVA)가 목표 이익을 초과한 데 따라 지급하는 것으로, 순수한 생산성 격려금 개념이다.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했다.
이번에 바뀐 목표인센티브는 회사의 생산성목표 실적과 본인이 속한 사업부의 목표를 각각A~D등급으로 나눠 평균을 낸다. 실적뿐 아니라 노사관계, 주가 등의 지표가 평가 기준이 된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