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창립 95주년을 맞는다.
체육회는 10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챔피언하우스에서 창립 95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오후 3시부터 챔피언하우스의 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체육회 이사들과 원로,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를 비롯해 국민생활체육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를 낭독하고, 체육유공자에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기념식 전에는 모든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오후 1시30분에 시작돼 1시간가량 열릴 이번 기자회견은 김정행 체육회 회장이 참석하며 ▲체육회 창립 95주년 의미 ▲100주년(2020년)을 맞아 선포될 비전 ▲2016 리우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대책 ▲체육단체간 합리적 통일 방안 등에 대한 취재진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