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역 프라이빗타워Ⅱ' 오피스가 오는 17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오피스는 앞서 공급돼 계약시작 하루 만에 100% 계약을 마친 '마곡 프라이빗타워Ⅰ'의 후속 물량으로 서울 마곡지구 내에서도 골든 블록으로 꼽히는 C블록에 위치한다.
'마곡나루역 프라이빗타워Ⅱ'는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분할해 공급하는 섹션 오피스다. 덩치가 큰 업무용 빌딩을 통째로 사는 것이 아니라 쪼개서 분양하는 상품인 만큼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현재 마곡지구에 공급된 섹션 오피스들이 인기리에 분양돼 향후 공급되는 오피스들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오피스는 여의도공원 2개 규모에 달하는 보타닉공원이 보이는 마지막 부지에 위치한다. 단지 앞에 위치한 공원 이용이 편리해 업무와 동시에 휴식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오는 17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인 '마곡나루역 프라이빗타워Ⅱ' 조감도 (사진/더피알)
공간활용도를 높인 설계도 장점이다. 오피스에서는 보기 드물게 발코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하에는 수납용 창고시설을 만들어 임차인의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내 공동시설 특화도 눈길을 끈다. 사무실 외 별도의 회의실과 접견실을 조성해 기업총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층 로비에 입주기업 전시관 운영(유료) 및 카페테리아와 옥상 하늘정원, 스카이가든, 바비큐 시설 등을 갖췄다.
주차시설 또한 장애인 주차구역을 포함한 총 200대가 주차 가능한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법정 주차대수의 121%에 해당하는 넓은 공간으로 인근 오피스와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 오피스는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며, 이 중 지상 4~13층 149실이 업무시설이며, 나머지는 근린생활 시설(지하 1층~지상 3층, 51실)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6-17번지에 위치한다. 시행은 나이스글로벌, 시공은 한양산업개발이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