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17% 내린 2073.3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304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026억 매도했고 외국인도 221억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음식료, 종이목재, 서비스, 전기가스가 오른 반면 전기전자, 기계, 건설, 증권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22% 오른 782.64에 마감, 시총기준 사상최고가를 다시한번 경신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0억, 372억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84억 매도했다.
기술성장기업(6.66%), 종이목재(4.86%), 디지털컨텐츠(3.76%), 방송서비스(2.6%), 제약(2.3%)업종이 오른 반면 인터넷(-1.8%), 출판매체복제(-1.2%), 컴퓨터서비스(-1.1%), 비금속(-1.0%)업종은 내렸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셀트리온(068270),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로엔(016170),
산성앨엔에스(01610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하락한 반면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씨젠(096530),
웹젠(069080)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권엔
삼성물산(000830),
삼성전자(005930),
중국원양자원(900050),
미래산업(025560),
한국정보통신(025770),
제일모직(028260),
웹젠(069080),
내츄럴엔도텍(168330),
다음카카오(035720),
SK하이닉스(000660),
한미사이언스(008930),
일양약품(007570) 등이 올랐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수급이 집중되고 있는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선순환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원달러는 4.60원 오른 1152.10에 중국상해종합지수는 0.88% 오른 3992.11에 마감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