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9%, 30.35포인트 오른 2061.52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60억원 순매수하며 7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272억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4억 순매도했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보고서에서 "노후 건축물 개발규제 완화로 정부 추산 450조원에 이르는 새로운 건축, 건자재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정부 추정 국내 전체 건축물 685만동 중 약 35%가 준공 후 30년이 지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2.56% 급등했다.
기관은 513억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621억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71억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비금속, 금융, 건설, 화학, 인터넷, 디지털컨텐츠가 급등했다.
원달러는 0.90원 상승한 1130.60원에 마감했고 상해종합지수는 2.39%, 92.59포인트 오른 3970.39에 거래를 마쳤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전 섹터인 화학, 정유, 증권주에 대한 관심과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게임주에 대한 단기 대응을 조언했다.
◇코스피추이(자료=이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