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 회장에 진외택(69·사진) 포항교도소 교정위원이 선출됐다.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는 20일 오전 10시30분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운영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를 마친 성광문 회장의 후임으로 진 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진 신임 회장은 현재 신진종합건설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0년 5월 교정대상 공로상을, 2014년 10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윤경식 교정본부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재범 방지를 통한 반듯한 사회 건설은 교정당국의 노력과 자원봉사자이신 교정위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함께 있어야 가능하다"며 교정위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는 1998년 11월 창립해 전국 51개 교정시설에서 수형자 교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민간 자원봉사자인 교정위원 4600여명을 대표하는 전국협의체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