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금융회사 중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23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6921억원으로 당초 전망치인 6034억보다 887억원이나 많은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금융회사 중 이익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순이익은 기존 전망치에서 2.6% 상향한 2조1913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자회사 중 카드와 금융투자, 캐피탈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가장 좋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