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24억1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하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7240억7100만원, 265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6%, 29.6%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건설경기 위축 및 자동차 판매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건설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주택 개보수 시장 활성화에 따른 건축자재 판매확대, 인조대리석 글로벌매출 증대로 전 분기에 비해서는 실적이 향상됐다"며 "3분기에는 신축·개보수 시장 공략과 중국 유통망 강화, 자동차원단 신제품 출시, 가전표면재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