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이번주(6월1일~5일) 증시에 대해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주에 이어 변동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데다 다음달 둘째주에 예정된 쿼트러플위칭데이(선물·옵션·지수 만기일)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런 변동성장세에서는 어떤 종목에 접근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실적모멘텀이 확실한 종목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 부각되고 있는 M&A 이슈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실적모멘텀 확실한 LG화학·네패스..복수추천
LG화학은 견조한 중국수요로 실적개선추세를 이유로 동양종금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의 복수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LG화학이 견조산 중국수요로 1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했다며 2분기 역시 유화제품 가격 상승으로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역시 이차전지수급개선과 신규거래처 확보 등으로 2009년 정보 전자소재의수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STX팬오션은 2분기 업황강세로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우리투자증권이 , NHN은 2분기 디스플레이광고 수익이 전분기 대비 19% 이상 증가하는 V자 회복 예상된다는 이유로 대우증권이 추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네패스가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의 복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업황개선과 일본 경쟁 업체의 사업 철수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역시 네패스에 대해 현재 주력사업인 반도체 부분와 화학부분의 실적호전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LED·M&A관련주도 '부각'
증권사들은 LED시장확대에 따른 수혜 종목과 M&A이슈 관련 종목도 추천목록에 올렸다.
삼성전기는 향후 발광다이오드(LED)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굿모닝신한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경기 침체시 MLCC 시장점유율 확대와 넷북용 플립칩BGA의 매출 호조세 지속등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디텍이 LED시장확대에 따른 수혜로 2분기부터 실적개선 모멘텀이 본격화 할 것이라며 동양종금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어 M&A관련 모멘텀을 가진 종목도 올라왔다. 이 가운데 인터파크는 실적호전과 M&A를 통한 사업확장 가능성과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제고 등이 긍적적이라는 이유로 굿모닝신한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녹십자 역시 M&A를 통해 시너지가 기대괴는 제약사라며 대우증권이 추천했다. 특히, 이번 이란과의 그린진 수출계약 체결로 글로벌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자료=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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