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파생결합상품 6종을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근 크게 하락한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1년 만기로 구성됐다.
이 중 하나대투증권 DLS 1201회는 원유를 단독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한다.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1,2차), 85% 이상(3차), 80% 이상(만기)이 기준이다. 녹인은 55%다.
광복절을 기념해 회사 판매보수 중 8.15%를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후원하고,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하나대투증권 ELB 376회도 모집한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1년6개월 만기로 지수상승 시 최대 7.80%를 추구한다. 원금의 101.5%가 보장되며, 위험회피형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 실장은 “신흥국 경기불안으로 중국 국가지수와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장기적으로 해당 자산들의 가격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정을 활용한 투자를 고민할 시점”이러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이며,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