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한국은행이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권을 단순매입한다.
한은은 4일, 환매조건부채권(RP)매각을 위한 대상채권 확보를 위해 오는 5일 국고채 5000억원을 단순매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국고채권 40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는 데 따른 단순매입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매입대상 증권은 국고채 10년물 7-6호, 국고채 5년물 8-4호, 8-1호, 7-1호, 국고채 3년물 8-3호 등 비지표물이다.
입찰은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진행되고 채권인수와 대금결제일은 오는 9일이다.
한은은 현재 12조원 가량의 국고채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며, 이 채권을 은행들에게 1주일 단위로 환매조건부로 매각해서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조절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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