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환매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는 1033억원 빠져나가 5일째 순유출을 지속했다.
ETF포함하면 2326억원 순유출로 7일연속 자금감소세다.국내주식형펀드는 이달들어 3거래일만에 순유출규모가 ETF포함시 5595억원, ETF제외시 1669억원에 달하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78억원 순유입으로 8거래일 연속 자금증가했지만 전체주식형펀드는 국내주식형펀드의 순유출 등으로 ETF제외시 854억원 ETF포함시 2148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주식형펀드의 계좌수도 지난 2008년 7월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총 195만좌 이상 감소했다.
이는 올 들어 금융위기 완화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손실폭이 줄어든 펀드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이나 직접투자 등의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환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채권형펀드는 2620억원 순유입된반면, MMF는 402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전체펀드는 총 261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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