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피드업 직장인대출 이용 쉬워진다
신한은행은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인 '스피드업(SpeedUp) 직장인대출'을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스피드업 직장인대출은 무방문, 무서류로 최대 500만원까지 당일 실행이 가능하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한은행 공인인증서 보유 고객뿐 아니라 신한은행 고객이 아닌 직장인도 타행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직장인 고객 중 신한은행 신용대출이 없는 고객이 신청 대상이었지만, 신한은행 신용대출이 있는 직장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스피드업 직장인대출은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연 이자율 5.31%~8.11%(8월13일 기준)로 이용 가능한 중금리대출 상품이며 재직기간 6개월 미만 직장인은 최대 300만원까지 연 이자율 6.81%~9.11%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예적금 결합상품 '우리 주거래 예금'
우리은행은 계좌이동제에 대비하여 적금과 예금의 장점을 결합한 '우리 주거래 예금'을 판매한다. '우리 주거래 예금'은 신규 가입 때마다 새로 통장을 개설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 계좌로 예·적금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한 상품으로, 정기예금을 적금처럼 자유롭게 추가입금이 가능하며 만기에는 자동 재예치돼 최장 10년간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입금 건별로 별도 만기가 적용돼 일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전체예금을 해지할 필요없이 분할지급이 가능하여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도 줄일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금리는 우대금리 적용기준 최대 연1.65%이며 가입금액에 제한없이 입금건별로 적용된다. 우대조건 적용은 금액보다 거래에 초점을 뒀다. ▲순신규고객 ▲주거래(대출,급여·연금계좌,공과금,카드 등) 조건 충족시 ▲예금만기후 재예치시에 0.2%포인트를 제공한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