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001060)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사진)'의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4mg 정제와 고용량인 8mg ODT(구강붕해정)의 2가지 제형으로 구성됐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트루패스 8mg 구강붕해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이 2배이면서도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고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다. 수분 섭취에 민감한 전립선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제품은 투약 초기인 3~4일 만에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혈관에 대한 영향이 적어 전립선비대증치료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심혈관계 부작용(저혈압, 어지러움증 등)을 최소화하는 등 장기간 복용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신제품을 앞세워 비뇨기과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출시된 트루패스는 년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품목"이라며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뇨기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