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바이오기술의 해외진출과 외국인 투자지원 확대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23일 지식경제부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코트라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글로벌 바이오테크 포럼(Global Biotech Forum) 2009' 행사를 열고 한국내 의료산업 인프라와 연구역량에 대한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와 협력사업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계 1위의 존슨앤존스를 비롯한 글로벌 50대 해외 제약사 14개사와 150여개 국내기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기업의 유망기술 발표와 글로벌 기업의 국내협력수요 등이 소개되고 성공적인 글로벌 기술협력과 시장개척 방안 등이 논의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1000억원규모의 바이오펀드를 조성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된 300억원의 예산을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등 바이오제약 분야의 연구개발에 긴급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한국내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향을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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