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수급·실적 갖춘 '팔방미인株'는?

롯데삼강·LG데이콤·피앤텔 등 눈길

입력 : 2009-06-25 오후 2:44:1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가치, 수급, 실적 3박자를 모두 갖춘 ‘팔방미인주’가 있다?

 
대우증권은 25일 롯데삼강, 삼성전자, LG데이콤, 한섬, 인탑스, 피앤텔, 한진중공업 등 7개 종목을 소위 ‘팔방미인주’로 꼽았다.
 
이들 종목은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데다가, 최근 증시의 투자주체로 기관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들의 순매수가 일고 있는 종목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증시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가치 측면에서 봤을 때 손색이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들 종목은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PBR(주당순자산비율)을 표준화한 가치점수가 상위 25% 이내며 투자의견이 ‘매수’인 종목들이다.
 
또 기관의 순매수 정도를 봤을 때도 최근 5일간 순매수 금액이 10억 이상인 종목이다.  
 
LG데이콤의 경우 최근 5일간 기관이 97억원 순매수에 나섰으며, 피앤텔도 82억원이나 기관이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186억원을 기관이 순매수했다.
 
<자료 :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이들 종목을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을 일컫는 ‘진, 선, 미’와 비교해 ‘진=가치’, ‘선=수급’, ‘미=실적’으로 평가하며 ‘진, 선, 미’를 모두 갖춘 ‘팔방미인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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