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00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펼친 경영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A Driving Force'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번 보고서가 지난 14년간 국내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기업 중 하나로서 소임을 다해온 한국지엠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고객 만족과 제품 안전성, 친환경 제품(연비 향상 및 탄소배출 감축), 기업 문화, 친환경 사업장, 공급망 관리, 지역사회공헌, 기술 혁신 등 GM의 글로벌 비전에 입각해 각 분야별 사업 특성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분야별 전략과 성과는 쉬운 용어와 풍부한 그래픽과 이미지 등을 활용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또 다른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한국지엠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국내외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사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되며, 한국지엠 홈페이지에서 전자 파일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이 2002년 출범 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 한국지엠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