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0일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커브드 모니터의 올해 판매량이 지난달 3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34형 SE790C 모델을 포함해 8종의 커브드 모니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커브드 모니터는 화면 중앙과 가장자리 간의 시청거리 변화가 적어 눈의 피로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화면 깜빡임을 없애주는 플리커 프리 기능을 채용하고, 눈에 피로를 주는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아이 세이버 모드가 탑재돼 모니터를 사용할 때 눈의 피로감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3만대 돌파를 기념해 10월 말까지 사은행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형 모니터 반납 시 최대 8만5000원까지 보상하는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또 하이마트와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는 27형 커브드 TV 모니터(T27D590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4형 커브드 모니터(S24E510)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커브드 모니터 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