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종일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0.18포인트(0.01%) 하락한 1411.48에 마감됐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에 힘입어 우리 증시도 상승출발 했지만 곧 하락반전하며 약보합의 상태를 이어갔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6700계약 넘게 대규모 매도물량을 내놓고 현물시장에서 기관이 3000억원 넘게 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최근 강세를 지속했던 대형주는 하락세를 보였다.소형주가 0.63%, 중형주가 0.07% 오른 반면 대형주는 0.05% 하락하며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군의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0.17%하락했고 한국전력(015760)도 0.33% 하락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코스닥은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4.83포인트(0.98%)오른 496포인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군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68270)이 보합권으로 마감했고 태웅(044490)과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는 2%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이 5.34%상승했고 소디프신소재(036490)도 3.7%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손오공(066910)은 관계사인 소노브이의 신규게임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1.58%상승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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