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공식 인증 중고차 브랜드 '렉서스 서티파이드(LEXUS CERTIFIED)'를 론칭하며 프리미엄 중고차 시장에 진출했다.
렉서스는 지난 17일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첫 번째 전시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지난 1일 2016 올 뉴 ES의 국내 출시 행사장에서 "9월 중순부터 렉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렉서스는 공식 테크니션이 191개 항목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철저히 차량의 품질을 보증한다. 191개 항목은 수입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또 신차 구입시 제공되는 보증(4년·10만km)의 잔여보증은 그대로 승계 받으며, 추가로 1년·2만km의 연장보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신차 출고일부터 총 5년·12만km까지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1일부터 확대 적용된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모델의 메인 배터리 10년·20만km 무상보증 역시 렉서스 서티파이드 해당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보증 및 서비스가 필요할 때는 전국 22개의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신차와 동일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할부와 리스 등 파이낸셜 서비스와 렉서스 오너를 위한 '렉서스 프리미엄 멤버십'에도 가입돼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렉서스는 자동차의 내구 품질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기준인 미국 J.D 파워의 내구품질 조사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렉서스 서티파이드가 한국 고객들에게 렉서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렉서스 서티파이드 전시장 모습. 사진/렉서스 코리아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