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017810)은 다음달 11일까지 충북 괴산군 엑스포농원에서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공식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충청북도와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64개 친환경 기업이 참가해 66만여명의 관람객 유치가 예상되는 대규모 유기농 박람회다.
풀무원이 마련한 홍보 부스의 주제는 '숨'이다. 우선 풀무원의 전신인 풀무원농장을 설립한 고 원경선 원장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영상을 통해 원경선 원장의 철학인 이웃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이 풀무원의 기업이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린다.
또 풀무원의 생활습관 힐링센터인 '로하스아카데미'와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 중 하나인 '뮤지엄김치간'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대사증후군 개선 캠페인, 동물복지제도 등도 소개된다.
아울러 두부, 콩나물,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 착즙 주스 등 풀무원을 대표하는 60여개의 주요 제품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풀무원이 추구하는 로하스식생활의 핵심인 'Low GL(Glycemic Load, 혈당부하) 식사법'도 소개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된다. 키오스크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풀무원 제품 모델이 되는 '풀무원의 광고 모델이 되어보세요', 바른먹거리 송에 맞춰 율동을 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바른먹거리 율동 따라하기' 등을 진행한다. 별도의 이벤트 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 대상 풀무원 제품으로 셰프들이 요리 강습을 진행하는 '자연의 맛 바른먹거리 쿠킹클래스도 실시한다.
김혜경 풀무원로하스아카데미 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열리는 유기농엑스포에서 국내 유기농 역사를 이끌어 온 풀무원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풀무원)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