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21일 오전 강서구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한항공은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kg 쌀 275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지역 내 관할 복지시설 15곳을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으며 대표적인 지역사회 후원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까지 후원한 쌀은 62톤으로, 1억8000만원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추석을 맞아 강서구청에 '사랑의 쌀'(10kg, 275포)을 기증했다. 사진/대한항공
한편,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2006년부터 강서구 '하늘사랑 바자회 행사' 7차례 개최, 2011년부터 매년 '하늘사랑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 운영, 강원도 지역 농촌 마을과 자매 결연을 통한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한 '1사 1촌 운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