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오규석 www.cnm.co.kr)이 오는 11일 서울 성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2009 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를 지난해 이어 공식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적장애인에게 농구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7팀이 참가하는 대회는 메인 경기격인 ‘3:3농구’가 전년도 대회성적과 개인별 능력측정 평가기록을 바탕으로 A그룹(6개팀), B그룹(7개팀), C그룹(4개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개인경기인 자유투 경기는 3:3 경기 불참자중 슛에 대한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참가한다.
각 그룹 우승팀을 비롯해 모든 참가팀과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오규석 씨앤앰 사장은 “ 씨앤앰은 2003년부터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지원, 2006년 발달장애청소년 후원, 2007년 시각장애인 후원 등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농구대회도 지적장애우들과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02-926-3308)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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